■ 김광덕 / 前 한국일보 정치부장, 이종훈 / 정치평론가, 서양호 / 두문정치전략연구소 소장
[앵커]
오늘 문재인 대통령과 5당 원내대표의 오찬 회동이 열렸습니다. 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여야정 국정 상설협의체 구성 및 운영을 제안했고 또 내년 6월 개헌을 추진하겠다면서 강력한 의지를 밝혔습니다. 전문가 세 분 나오셨습니다. 김광덕 전 한국일보 정치부장, 이종훈 정치평론가 그리고 서양호 두문정치전략연구소 소장 나오셨습니다. 어서오세요.
[인터뷰]
안녕하세요.
[앵커]
비빔밥 회동. 협치의 시작이 될 수 있을까요. 주제어 보시죠.
[인터뷰]
국민들께 희망을 드리는 가장 확실한 길은 청와대와 여야가 자주 만나고 소통하고 함께 협력할 수 있는 부분은 협력하겠다고 하고. 이런 정치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희망을 보여주는 정치라고 생각합니다. 오늘 144분의 회동이었습니다. 생각보다는 상당히 길어진 거죠?
[인터뷰]
원래 예정된 시간이 1시간 30분인데 예정된 시간보다 한52분 정도 길어졌으니까 분위기가 더 좋았다는 걸 보여주는 거죠. 그런데 그런 건 있습니다. 역대 대통령과 야당 지도부와의 만남은 예정된 시간보다 더 길게 하는 게 관례예요. 짧게 했다면 사이가 안 좋은 것으로 되잖아요. 어쨌든 그걸 떠나서 오늘은 협치의 첫걸음을 그래도 잘 내디뎠다, 저는 이렇게 보고요. 그러니까 보통 야당이 오늘 민주당에서 이런 말을 했는데 여야가 야당이 발목 잡기가 아니라 서로 손목 잡기를 하자고 하는데 오늘은 발목 잡기보다는 손목 잡기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렇게 생각됩니다.
[앵커]
시작부터 파격도 있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마중을 나갔다 그러죠?
[인터뷰]
파격의 144분으로 일제히 언론들이 헤드라인을 뽑았는데요. 그만큼 예전과 다른 소통과 협치의 모습을 솔선수범했다고 해서 아마 오늘 열린 오찬회동 장소가 평상시에는 본관 옆에 있는 오찬장이나 아니면 영빈관을 주로 이용하는데 오늘은 잘 이용하지 않는 귀빈이나 내빈들 올 때 하는 상춘재라고 하는 비서동 뒤에 있는 공원 앞에 있는 아주 잘 지어진 한옥 형태의 건물인데 거기에서 아마 행사를 해서 거기에서 파격적으로 했다는 거고 또 이름표를 대통령 앞에서 달게 되는데 이름표 패용도 알지 않고 친간한 회의, 원탁회의. 시간도 그렇고 대통령이 마중나오는 것도 그렇고 오늘의 144분은 파격의...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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