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앤이슈) 박근혜 '나홀로' 2차 공판 / YTN

YTN news 2017-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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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성문 / 변호사, 최영일 / 시사평론가

[앵커]
두 번째 정식 재판. 지난 첫 재판에서 박 전 대통령은 정면만을 응시하면서 다소 긴장한 모습을 보이곤 했었죠. 오늘은 혼자 재판을 받고 있는데 어떤 이야기가 나오고 있을지 서울중앙지방법원 417호 법정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백성문 변호사 그리고 최영일 시사평론가와 함께 이 이야기부터 시작해보겠습니다.

두 분 어서 오십시오. 검찰과 박 전 대통령 측의 기싸움이 굉장히 치열한 것 같습니다. 지금 심리 계획을 조율하는 데만 50분 정도 걸렸다고 합니다.

[인터뷰]
사실 박 전 대통령 측의 유영하 변호사가 계속 수사기록이 12만 쪽이나 되는데 이 부분을 다 정리하고 확인하고 어떻게 할지 계획을 세우고 그다음부터 서증조사에 들어가야 하는데 이건 너무 빠르다라는 취지로 주장하고 있어요.

그런데 법원 입장은 뭐냐하면 말 그대로 수사기록이 12만 쪽이나 되고 이 사건은 10월 16일까지 결론을 내야 하는데 계속 지체하고 재판이 지체되면 나중에 10월 16일 이후가 되면 박 전 대통령을 보석으로 풀어줘야 하는 상황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러니까 일단 재판부 입장에서는 유영하 변호사의 이런 항변을 그렇게 보는 것 같아요. 재판을 지연하려고 하는 거다라고 생각하는 것 같아요.

그래서 계획대로 진행은 하려고 하는데 일단 박 전 대통령 측에서 계속 이 부분에 대해서 반발을 하다 보니까 말씀하셨던 것처럼 서증조사를 제대로 하기 전, 그 전에 벌써 50분 이상이 소요가 된 그런 상황이라고 봐야 될 것 같습니다.

[앵커]
그렇군요. 거기다가 153명 진술 조서를 증거로 채택하는 것, 박 전 대통령 측에서 다 거부하지 않았습니까? 이러면 다 또 불러야 되는 겄습니다.

[인터뷰]
새로 해야 된다는 얘기가 되는 거죠. 우리가 그제 재판에서 관심 있게 봤던 것은 마지막에 병합하느냐 안 하느냐였거든요. 재판이 워낙 많이 돌아가고 있습니다.

이재용 삼성 부회장 따로 받고 있죠. 최순실 씨 공판 지금 굉장히 오래 진행되고 있죠. 장시호 씨 있죠, 블랙리스트 재판 있죠. 그런데 이게 모두 다 박 전 대통령과 관련돼 있는 재판이란 말입니다.

그래서 적어도 18가지 혐의 중에서 한 5가지는 뇌물 관련 혐의들이고 또 나머지는 직권남용, 직무유기, 공무상 기밀누설 이런 문제들인데 여기서 병합한다라는 결정을 그제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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