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라 '강제 송환'...곧 법의 심판대 선다 / YTN

YTN news 2017-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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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진녕 / 변호사, 김형준 / 명지대 인문교양학부(정치학) 교수, 김홍국 / 경기대 겸임교수

[앵커]
최순실 씨의 딸 정유라 씨가 245일간의 도피 생활의 종지부를 찍고 국내로 강제 송환되었습니다. 정 씨의 소환이 국정농단 재수사의 신호탄이 될지 주목되는데요. 세 분 전문가와 함께 얘기나눠보겠습니다. 김형준 명지대 교수, 김홍국 경기대 겸임교수 그리고 최진녕 변호사 모셨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세요.

[앵커]
국정농단의 마지막 퍼즐이라고 할 수 있는 정유라 씨의 강제송환. 먼저 주제어부터 보시죠. 저희가 영상을 좀 재미있는 표현을 해 봤습니다만 사실 이 국정농단 사태의 여러 의혹을 받고 있는 정유라 씨, 어떻게 보면 정유라 씨로부터 이 사태가 시작이 됐다라고 볼 수 있는데 정작 본인은 너무나도 여유 있고 태연하게 여러 가지 인터뷰를 했거든요. 교수님, 먼저 어떻게 보셨습니까?

[인터뷰]
일단 잘 준비돼 있는 것 같아요.

[앵커]
답변을 이미 준비해 왔다.

[인터뷰]
준비를 잘 한 것 같고요. 또 언론과의 인터뷰를 여러 번 하다 보니까 잘 학습돼 있는 것 같다라는 부분이 좀 드는데요. 일단 네 마디로 압축돼서 이해가 되더라고요. 오해를 풀겠다. 모른다. 억울하다. 내가 어떻게 해야 될지 모르겠다. 이 네 가지로 압축해서 들렸는데요.

결국은 이 모든 것은 자신의 의도와는 전혀 상관없이 어머니 최순실에 의해서 움직였었다라는 것에 대한 것들을 다시 한 번 공개적으로 표출함으로써 다시 얘기해서 자신과 예를 들어서 대통령과 최순실, 이 삼각관계 속에서 제일 중요한 것은 왜 정유라의 귀국에 관심을 가지냐면 크게 세 가지거든요.

하나는 최순실과 박근혜 전 대통령과의 공모 관계를 과연 풀 수 있는 단서가 나올 수 있느냐. 두 번째는 삼성이 지원한 것이 이것이 뇌물이냐, 아니냐를 판단할 수 있는 근거. 그리고 마지막 세 번째가 최순실 씨의 심경 변화를 과연 가져올 수 있을 것인가 그런 차원에서 정유라 귀국이 앞으로 어떻게 전개될지를 가지고 관심 있게 봐야 될 거라고 저는 봅니다.

[앵커]
김홍국 교수님이 보시기에는 지금 답변이 상당히 준비된 모습이다 이렇게 김 교수님이 보셨는데 어떻습니까? 사실 그 이전에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보면 상당히 짜여진 듯한 그런 답변을 내놓기도 했었는데 역시 코치를 받고 온 걸까요?

[인터뷰]...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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