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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라 구금 세 번째 연장..."송환 법리 완벽 준비" / YTN (Yes! Top News)

YTN news 2017-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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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순실 씨의 딸 정유라 씨, 지난달 1일 덴마크에서 현지 경찰에 체포된 이래 구치소 생활을 해오고 있는데요.

덴마크 법원이 정 씨 구금 기간을 다음 달 22까지 4주간 더 늘렸습니다.

덴마크 검찰은 이 기간에 정 씨 소환을 목표로 더 완벽한 법리를 준비할 계획입니다.

덴마크 올보르에서 황보선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덴마크 올보르 법원이 정유라 씨의 구금 기간을 또 늘렸습니다.

지난달 1일 체포 직후 첫 번째, 지난달 말 두 번째, 그리고 이번이 세 번째입니다.

도주 우려가 가장 큰 이유입니다.

정 씨 송환 결정을 미루고 법원에 구금 재연장을 청구한 덴마크 검찰의 논리가 다시 인정된 겁니다.

이에 따라 덴마크 검찰은 정 씨를 한국에 송환할 법리를 더 치밀하게 준비할 시간적 여유를 가질 수 있게 됐습니다.

[데이비드 슈미트 헬프런드 / 덴마크 검사 : 저희 덴마크 검찰이 지난주 화요일에 한국 특검으로부터 보강 자료를 받았습니다. 우리는 이 자료를 조사할 시간이 더 필요합니다.]

앞서 덴마크 검찰이 송환 결정을 미룬 데는 정 씨의 장기전에 대비하는 차원이 강했습니다.

실제로 정 씨가 선임한 현지 변호사는 앞으로 송환 결정이 나오면 이의 제기와 항소 등 가능한 모든 법적 싸움을 벌일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페터 마틴 블링켄베르 / 정유라 측 변호사 : 이곳 올보르 지방법원이 앞으로 검찰의 송환 결정을 인정하게 된다면 우리는 고등법원에 항소하겠습니다.]

덴마크 검찰의 신중한 태도로 정 씨 구금 기간은 길어지되 송환 결정 시점이 또 늦춰지는 상황이 됐습니다.

이달 말 활동이 끝나고, 연장해도 다음 달 말까지인 한국 특검에겐 매우 아쉬운 대목입니다.

한국 특검이 정 씨를 직접 조사할 수 있는 가능성이 희박해지고 있습니다.

덴마크 올보르에서 YTN 황보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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