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조 부인, 영어 강사 부정 취업 의혹 / YTN

YTN news 2017-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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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의 아내가 자격에 미달하는데도 공립 고등학교 영어회화 전문 강사로 취업했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자유한국당 김선동 의원은 서울시교육청으로부터 제출받는 자료를 분석한 결과 김 후보자의 부인 조 모 씨가 2013년 계약직 영어회화 전문 강사로 취업할 때 토익 점수 자격 요건을 충족하지 못했는데도 채용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또, 채용 당시 지원서 제출 기간이 2월 1일에서 5일까지였지만, 김 후보자의 부인은 마감 2주 뒤인 2월 19일 지원서와 서류를 제출해 특혜 채용이 의심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김 후보자 측은 서류 제출 기한을 넘긴 것은 맞지만, 다른 응시자가 없어 채용 자체가 유찰됐기 때문에 부인이 채용됐다고 해명했습니다.

조태현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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