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소나기 예보가 있지만 이곳 청계천은 아직 구름만 많은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기온도 서울이 25도 정도여서 비교적 바깥 활동하기 좋은데요

시민들은 여유롭게 청계천 주변을 산책하거나 시원한 물에 발을 담그며 오후 시간을 즐기는 모습입니다.

오늘은 대기가 불안정해 갑작스런 소나기를 만날 수 있으니까요. 외출하신다면 가방 속에 작은 우산 하나 챙기시는게 좋겠습니다.

현재 경기와 강원 일부 지역에는 소나기가 내리고 있고 벼락이 동반되는 곳도 있습니다.

오늘 저녁까지는 내륙 곳곳에 소나기가 지나겠습니다.

비의 양은 5~20mm 정도로 많지 않겠지만, 곳에 따라 돌풍이 불고 천둥과 번개가 치기도 하겠고요, 강원 내륙에는 우박이 떨어지기도 하겠습니다.

오늘은 이맘때 초여름 날씨가 이어집니다.

낮 기온은 서울 26도, 대전 27도가 예상되는데요, 동풍의 영향을 받는 동해안은 20도를 조금 웃돌면서 선선하겠습니다.

오늘 미세먼지 걱정은 없겠지만, 경기 남부와 전북은 오존 농도가 '주의'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당분간 뚜렷한 비 예보 없이 맑고 더운 날이 이어지겠습니다.

기온은 점차 올라 주 후반에는 서울의 낮 기온이 32도까지 치솟겠습니다.

오늘까지 동해안에는 너울성 파도가 일겠습니다.

파도가 방파제나 해안 도로를 넘을 수 있는 만큼 안전사고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청계천에서 YTN 신미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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