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정인 "학자적 소신 발언"...野 사퇴 촉구 / YTN

YTN news 2017-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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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형준 / 명지대 교수, 김홍국 / 경기대 겸임교수, 최영일 / 시사평론가

[앵커]
이른바 워싱턴 발언으로 논란을 빚은 문정인 특보가 오늘 귀국했습니다.

자신의 발언이 학자적 소신이라며 선을 그은 가운데 문 특보의 거취 등을 놓고 여야 간의 공방이 격화되고 있습니다. 전문가 세 분을 모셨습니다.

김형준 명지대 교수, 김홍국 경기대 겸임교수 그리고 최영일 시사평론가 세 분 나오셨습니다. 어서 오세요.

[인터뷰]
안녕하십니까?

[앵커]
특사가 아닌 학자의 발언이었다. 주제어 보시죠. 특사이기도 하고, 학자이기도 한 문정인 특보. 오늘 얘기를 들어보니까 특보면서 학자인데 학자 쪽에 초점을 맞춰달라고 하면서 기자들에게도 화 좀 낸 것 같습니다.

[인터뷰]
청와대가 문정인 특보 발언에 대해서 일성이 한미 관계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라고 얘기를 했고 분명하게 언론의 보도는 경고를 했다고 청와대가 밝힌 거 아닌가요?

그것을 문 특보가, 우리가 지금 문 특보라고 하지 문 교수라고 얘기하지 않잖아요.

결국은 학자로서의 소신이 있을 수 있겠으나 실질적으로 학술회의에 참여한, 또 초청 대상이 과연 교수로 초청한 거냐, 특보 쪽으로 초청한 거냐 했을 때 특보 쪽에 무게중심을 뒀을 가능성이 커요.

그러고 나서 이 문제가 결국은 한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불필요한 이러한 논란을 일으킨 거다라고 하는데 또 한편에서는 대단히 전략적이다, 예를 들어서 정상회담에 앞서서 어려운 말을 문정인 특보가 앞장서서 얘기함으로써 오히려 문재인 대통령으로 하여금 운신의 폭을 넓게 해 주는 이런 전략적 소신의 발언이다라고 하는 평가도 있는데 저는 큰 틀 속에서 보면 그것이 만약에 전략이라고 한다면 그거는 전략이 아니다.

왜냐하면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협상의 달인이에요. 그런데 협상을 할 때는 협상의 기술이 필요하거든요.

저렇게 모든 자기 카드를 내놓고 협상을 한다는 것은 제가 볼 때 그렇게 아주 큰 틀 속에서 보면 바람직하지 않다고 봅니다.

[앵커]
기자들 질문이 쏟아지니까 노, 그만. 이렇게 신경질적인 반응을 보이면서 가장 크게 화를 냈던 부분은 청와대 경고받았다고 하던데요 하니까 경고는 무슨! 이렇게 선을 그었습니다.

[인터뷰]
경고는 무슨, 경고! 이렇게 소리치듯 하셨죠.

[앵커]
해석 좀 해 주시죠.

[인터뷰]
신경질...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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