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쟁력 높이는 인재...동료가 직접 키운다 / YTN

YTN news 2017-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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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기업마다 구성원을 교육하는 방법이 다양한데요.

최근에는 사내 강사 제도를 도입하는 곳들이 많습니다.

조직 문화도 잘 알고 있고, 같은 동료이다 보니 효과가 좋다고 합니다.

박종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삼삼오오 모여 앉은 직원들 사이로 강사가 열심히 강의를 합니다.

강사는 다름 아닌 회사 동료.

현업에서 쌓은 전문지식을 동료들에게 전달하는 사내 강사입니다.

국제변호사나 명장 등 자격증이 있거나 특정 분야에서 오랜 기간 전문지식을 쌓은 직원, 심지어 사장도 사내 강사로 활동합니다.

[하창훈 / 두산중공업 사내 강사 : 강사들의 노하우라든지 실제 현장에서 취득한 경험이 전체 기능별로 저변이 확대될 수 있는 큰 장점이 있습니다.]

이 기업 안에만 현재 활동하는 사내 강사만 300여 명.

소정의 강의료도 지급하고 강의 계획 수립과 강의 방법 등 역량 강화를 위해 별도 교육도 진행합니다.

이런 노력을 토대로 국내 중공업계에서는 가장 많은 명장 33명을 배출하기도 했습니다.

세계 최대 만 7천 톤 단조 프레스 자체 개발도 이런 노력이 바탕이 됐다는 평가입니다.

최근에는 해외 생산기지에도 이 제도를 도입했습니다.

역량을 높이고 자기 개발에도 도움돼 현지인들도 환영합니다.

[응우엔 뜨엉 뚜 / 베트남 사내 교육 참가자 : 이번 교육을 통해 일하는 방식을 변화시킬 수 있었고, 업무에서도 더욱 큰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다양한 업종의 기업이나 관공서에서도 운영하고 있는 사내 강사제도.

기업 문화를 잘 알고 특정 분야에 전문지식을 갖춘 사내 강사가 경쟁력 강화의 핵심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YTN 박종혁[[email protected]]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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