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에서 찬성 여론이 높은 동성애자 결혼 합법화 추진이 급속도로 탄력을 받고 있습니다.
중도좌파 사회민주당 마르틴 슐츠 당수는 현지 시각 27일 기자회견을 열어 연방하원에서 동성애자 결혼 합법화 입법 표결을 시행하자고 말했습니다.
슐츠 당수의 제안은 이 이슈를 "양심의 문제로 다루겠다"라고 한 앙겔라 메르켈 총리의 태도 표명 직후 나온 것입니다.
중도우파 기독민주당 당수인 메르켈 총리는 전날 한 여성잡지와 공개좌담에서 지금껏 유지한 합법화 반대 견해를 수정했습니다.
메르켈의 언급은 합법화 법안 표결 시 기민당뿐 아니라, 자매정당이자 원내 단일세력인 기독사회당 의원들에게 자유투표를 허용할 수 있다는 뜻으로 해석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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