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역 대학생 10명이 모여 독도 후원을 위한 팔찌 제작에 나섰습니다.
이들이 만든 건 '독도 강치'를 디자인한 팔찌였는데요.
'독도 강치'에는 어떤 사연이 있었던 걸까요.
화면으로 확인해보시죠.
'강치'는 독도에 살던 바다사자의 일종이었습니다.
하지만 1905년부터 일본 어부들의 무분별한 사냥으로 멸종에 이르게 됐는데요.
그럼에도 일본은 강치를 캐릭터로 만들어 독도 영유권 주장에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런 사실을 알게 된 대학생 최문희 씨는 친구들 9명과 함께 '강치를 기억해' 프로젝트를 시작했는데요.
멸종된 강치의 아픔의 기억하고 독도에 대한 주권을 지키자며 시작된 일이었습니다.
학생들은 팔찌와 배지 등 액세서리를 직접 디자인하고 제작해 판매하고 있는데요.
4일 만에 목표치의 4배 이상을 달성하는 등 시민들의 호응도 뜨겁다고 합니다.
이들은 수익금을 독도사랑협회에 기부할 예정인데요.
아픔의 역사를 지나치지 않고 행동하는 학생들의 모습이 참 기특하게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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