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숙인 출신으로 이뤄진 한 밴드가 소아 조로증을 앓고 있는 소년을 위해 후원 공연을 열었습니다.
이 공연은 5년 전의 특별한 인연이 계기가 됐는데요.
어떤 인연이었는지, 화면으로 함께 만나보시죠.
노숙인들로 이뤄진 '봄날 밴드'가 소아 조로증 환자 홍원기 군을 돕기 위해 모였습니다.
소아 조로증은 일반인들보다 신체 노화가 7배나 빨리 진행되는 희소질환인데요.
'봄날 밴드'가 후원에 나선 건 5년 전 인연 때문이었습니다.
밴드 결성 당시 한 악기상이 무료로 악기를 제공해 공연을 시작할 수 있었는데요.
당시 그 중고 악기상에게 노숙인 밴드 결성 소식을 알리며 도움을 요청했던 사람이 바로 소아 조로증을 앓고 있는 홍 군의 아버지였던 것입니다.
봄날 밴드는 공연 수익금 약 150만 원을 홍 군 가족에게 전달했는데요.
감사는 감사를 낳는다는 말, 봄날 밴드와 홍 군의 인연을 보며 다시 한 번 깨닫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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