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최근 우리 땅 독도를 두고 일본 관료들이 잇따라 망언을 쏟아내고 있는데요.
독도를 관할하는 경상북도 지사와 SNS를 통해 뽑힌 국민 대표단이 독도를 찾아 경비 태세를 점검했습니다.
이윤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독도리.
우리 땅 독도에 새하얀 눈이 쌓였습니다.
일본의 잇따른 망언에도 우리 경비대원들의 독도 경계 태세는 빈틈이 없습니다.
독도를 관할하는 김관용 경상북도 지사와 SNS를 통해 뽑힌 국민 대표단이 독도를 찾았습니다.
독도 경비를 다시 한 번 점검하고, 또 뭍에서 준비해간 음식을 함께 나누며 힘을 돋웁니다.
[김관용 / 경상북도 지사 : 독도가 일본의 영토라고 주장하는 망동을 자행하고 있습니다. 그건 역사에 반하는 짓이고 또 다른 침략행위라고 볼 수밖에 없습니다. 독도 수호 전선에 이상이 없음을 보고 드립니다.]
함께 독도를 찾은 국민대표는 독도가 대한민국 영토임을 세계에 더 알려 터무니없는 일본의 주장에 맞서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이기도 / 독도 방문 국민대표 : 일본에서 자기 땅이라고 우기고, 순시선이 90여 차례 지난해에 90여 차례 이상 왔다 갔다 한다는 얘기를 듣고 깜짝 놀랐습니다. 이런 행사를 많이 해서 해외에 많이 알리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경상북도의 독도 방문을 두고 일본 정부는 "다케시마 영유권에 관한 일본의 입장으로 볼 때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다"면서 "매우 유감"이라고 항의했습니다.
이런 일본의 항의를 두고 김 지사는 제국주의적 망언이자 주권국에 부당한 내정간섭이라고 비난하면서 독도를 끝까지 지켜내겠다고 강조했습니다.
YTN 이윤재[
[email protected]]입니다.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15_201701252041305640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