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송수관 파열로 단수...무더위 속 시민들 불편 / YTN

YTN news 2017-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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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고양시에서 도로 밑 송수관이 잇따라 파손되면서 물 공급이 끊겨 무더위 속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어제(19일) 새벽 5시쯤 경기도 고양시 행신동의 한 사거리에서, 도로 밑을 지나는 송수관이 파손되며 화전동과 대덕동 일대에 물 공급이 끊겼습니다.

담당구청이 정오쯤 복구를 끝냈지만, 복구가 마무리된 직후, 근접한 송수관 부위가 다시 터지면서 단수 사태가 길어졌습니다.

결국, 고양시 화전동과 대덕동 일대 주민 천백여 세대는 어제 낮부터 밤사이 이어진 무더위 속에서 물 공급이 끊기며 불편을 겪었습니다.

담당구청은 송수관 연식이 20년이 넘을 정도로 오래돼 파손된 것으로 보고, 오전 안으로 복구 작업을 끝내고 물 공급을 재개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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