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바르셀로나 람블라스 거리에서 13명의 희생자를 낸 차량 돌진 테러 때 직접 차를 운전한 주범이, 달아난 22세 모로코 출신 유네스 아부야쿱일 가능성이 크다고 현지 경찰이 밝혔습니다.
경찰은 애초 추가 테러 현장인 캄브릴스에서 사살된 17살 무사 우카비르를 차량 돌진 테러의 운전자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판단했으나 아부야쿱이 실제 범행을 주도한 것으로 보고 추적하고 있습니다.
무사 우카비르는 자신의 형인 드리스의 운전면허증을 도용해 테러에 쓰인 흰색 밴을 빌린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앞서 경찰은 바르셀로나 차량 테러범들이 애초 더 큰 규모의 폭탄 테러를 준비하고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이번 연쇄 차량 테러에 적어도 12명이 연루된 것으로 보고 있으며, 이 가운데 5명을 사살하고 4명을 체포했습니다.
경찰은 또 주범으로 추정되는 아부야쿱 등 도주 중인 3명은 주변국 수사기관들과 공조해 추적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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