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미국의 국제문제 연구기관인 '아틀란틱 카운슬'이 주는 세계 시민상을 받았습니다.

문 대통령은 수상 소감으로 자신은 촛불 혁명으로 태어난 대통령이라며 지난 겨울 추운 광장에서 촛불을 들었던 국민께 상을 바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또, 새로운 대한민국은 경제 민주주의를 향해 나아갈 것이라며 세계가 고민하는 저성장과 양극화 문제에도 대한민국이 해법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문 대통령은 또 다른 수상자인 트뤼도 캐나다 총리와 환담을 갖고, 북한 도발에 대해 단호한 제재와 압박을 가하되, 평화적으로 북핵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는데 의견을 같이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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