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화재 진압을 하던 소방관 두 명이 순직한 안타까운 사고가 있었는데요.
이렇듯 힘들고 위험한 근무환경 속에서도 10년간 장애인들의 목욕 봉사를 해온 소방관의 사연이 화제입니다.
화면으로 함께 보시죠.
강북소방서 라문석 화재진압대장은 30년간 현장을 떠난 적 없는 베테랑 소방관입니다.
하지만 근무가 없는 날에 그가 꼭 하는 일이 있는데요.
바로 목욕봉사입니다.
올해로 벌써 10년째, 횟수로 630회가 넘고요.
이걸 시간으로 따지면 2,500시간에 달합니다.
이 공로로 최근 '서울시 복지상' 대상의 주인공으로도 선정됐죠.
화재 진압을 하고 녹초가 됐는데도 비번인 날이면 장애인 목욕 봉사 현장으로 달려가기가 일쑤,
지금은 힘들기보다 봉사를 통해 오히려 활력을 얻는다고 하네요.
요즘도 일주일에 세 명 씩 목욕을 시켜주는 라문석 소방관.
몸이 불편한 이웃을 위한 세상에서 가장 따뜻한 목욕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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