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 카메라 해킹 공포...모유 수유 장면까지 훔쳐봐 / YTN

YTN news 2017-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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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곽대경 / 동국대 경찰행정학과 교수, 박지훈/ 변호사

[앵커]
보통 좀도둑을 막거나 반려동물을 지키기 위해서 요즘 가정 내에서 IP카메라를 많이 사용하는데요. 이 IP카메라를 해킹해서 사생활을 훔쳐본 사람들이 무더기로 검거가 됐어요.

[인터뷰]
그렇습니다. IP카메라 이렇게 이야기를 하면 개인용 컴퓨터라든지 아니면 스마트폰으로 화면에 대한 제어가 가능합니다. 이게 인터넷으로 연결돼 가지고 있는데요. 보통 집에 반려동물이 있는 경우 잘 있는지 이런 걸 보는 거, 아이들이 잘 있는지 잘 보는 것과 또 매장 같은 데서 혹시 좀도둑이 있는지 없는지 이런 것들을 확인하는 그런 차원에서 이 IP카메라를 많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게 사실 초기에 설정을 할 때 비밀번호가 있는데요. 이걸 많은 사람들이 바꾸지 않고 그냥 쓰는 경우가 많이 있거든요. 그러다 보니까 이걸 갖다가 해킹해서 들어오는 겁니다.

그래서 이것은 공유기를 통해서 포토포워딩 그래서 공유기로 들어오는 이런 경우에는 비밀번호만 알면 바로 자기만 제어를 하면서 심지어는 카메라의 방향이라든지 이런 걸 바꿀 수도 있고 그리고 줌인, 줌아웃을 해서 보고싶은 장면을 더 당겨서 크게 볼 수 있는 이런 것인데 이걸 해킹을 한 사건인데 그게 벌써 카메라 1402개의 카메라를 이런 식으로 해킹을 했다, 그래서 문제가 된 사건입니다.

[앵커]
보통 감식카메라라고 하면 CCTV를 생각하게 되는데요. 이 IP 카메라는 CCTV와 조금 다른 건죠?

[인터뷰]
이건 어떻게 생각하면 조금 소형으로 간편하게 조작할 수 있는 CCTV 이렇게 생각을 할 수 있습니다.

[앵커]
컴퓨터에 연결해서 쓸 수 있는?

[인터뷰]
그렇습니다. 그래서 보통 주인들이 밖에 있을 경우에 야외에서 스마트폰으로 지금 집 안이나 가게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이런 것들을 자기가 화면을 다양하게 돌려 가면서 확인할 수 있는 그런 장치입니다.

그런데 여기에 좀 자기가 보안에 대한 관심이 있는 분들은 아까 말씀드린 대로 비밀번호도 일단 바꾸는데 특수문자를 넣어 가지고 비밀번호를 바꾼다든지 아니면 업체에서 보면 주기적으로 업그레이드를 하라고 문자 같은 게 옵니다. 그러면 그런 걸 충실하게 해 주면 좋은데 많은 분들이 그게 귀찮아서 이런 피해를 당한 게 아닌가 생각됩니다.

[앵커]
IP카메라를 해킹해서 다른 사람을 훔...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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