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법조계 원로와 교수, 변호사 등 외부 인사가 대거 참여하는 자체 개혁 기구인 검찰개혁위원회를 발족했습니다.
대검찰청은 어제 오후 3시 대검 청사 회의실에서 헌법재판관 출신 송두환 위원장 등 외부위원 16명을 위촉하고 첫 회의를 열었습니다.
검찰 고위 간부를 포함해 18명으로 구성된 위원회는 연말까지 매주 수요일 회의를 소집해 바람직한 개혁 방안을 논의한 뒤 그 결과를 문무일 검찰총장에게 권고하게 됩니다.
주요 의제는 검·경 수사권 조정, 재정신청 확대, 검찰 조직문화 개선 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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