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가 지나면 석방될 것이다.
요즘 박근혜 전 대통령 석방설이 솔솔 흘러나오고 있습니다.
왜 그런 걸까요?
바로 1차 구속기한이 10월 16일에 끝나기 때문입니다.
3주가 채 남지 않았는데요.
검찰이 구속기한을 연장할 수 있도록 추가영장을 요청했는데, 법원은 추석 연휴가 지난 뒤에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법원이 곧바로 결론을 내리지 않고 결정을 추석 이후로 미루자 석방에 무게를 둔 것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법조계에선 정반대로 예상하는 시각이 많은데요.
박 전 대통령이 일관되게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만큼 석방될 경우 증거인멸 우려가 높다는 지적이고요.
석방된 상태로 법원을 오가며 재판을 받을 경우 경호의 어려움도 무시할 수 없다는 겁니다.
박 전 대통령 측은 건강 문제도 심각하단 점을 부각하고 있는데요.
내성 발톱과 허리 통증 등으로 휠체어를 타고 병원에 가기도 했는데, 의료진 소견은 정밀조사에서도 큰 이상은 없었다는 말이 전해지고 있습니다.
박 전 대통령의 구속이 연장될지, 연휴가 지나면 그 결과를 알 수 있을 텐데요.
법원이 어떤 결정을 내리든 사상 초유의 사태인 국정농단 재판이 방해받지 않아야 한다는 원칙은 지켜져야 할 것 같습니다.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3_201709281629118180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