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지원 / 국민의당 대표
[앵커]
오늘 뉴스인의 인터뷰는 전화 인터뷰입니다. 박지원 국민의당 대표를 전화연결했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세요. 국민의당 박지원입니다.
[앵커]
전화 연결 고맙습니다. 우선 오늘 경선에서 1차로 안철수, 손학규, 박주선 세 분이 통과했던데 대략 예상하셨던 결과인가요?
[인터뷰]
여섯 분이 등록했으니까 오늘 득표수는 공개 안 했습니다마는 정확하게 가나다순으로 박주선, 손학규, 안철수. 훌륭한 분들이 컷오프에 본선 진출이 됐습니다.
[앵커]
오늘도 나온 여론조사 결과 보니까 안철수, 손학규 이른바 양강 사이에 차이가 꽤 나던데 이러면 원래 계획하셨던 대로 이 경선에서 시너지를 내고 국민들한테 관심을 모으고 하기가 쉽지 않은 것 아닌가 싶기도 하고요.
[인터뷰]
그렇지는 않습니다. 제가 수개월 전부터 얘기를 했지만 결국 지금 거론되는 후보들은 대통령 후보가 아니다, 민주당의 문재인 대표만 유일한 후보라고 했는데 제가 말씀드린 대로 반기문, 황교안, 박원순.
모든 분들이 다 불출마 혹은 아웃됐지 않습니까?
이제 민주당에서 경선하고 있지만 안희정 지사가 무서운 속도로 치고 올라오지만 저는 결국 재인산성을 못 넘을 거다, 그래서 최종적으로 우리 국민의당 후보와 문재인 대표가 1:1 구도가 될 것이고 그 1:1 구도가 되면 문재인 포비아, 공포증이 나고 또 비교 우위론적으로 보더라도 제4차 산업혁명 등 미래를 충분히 지식과 준비를 하고 있는 우리 당 후보가 이길 것이다 저는 그렇게 봅니다.
[앵커]
요즘 나오는 여론조사에서는 가상 양자 대결을 문재인, 안철수 두 분이 하더라도 차이가 꽤 많이 나는 걸로 나오는데요.
[인터뷰]
지금 현재는 경선 정국이고 또 촛불의 분노가 민주당과 문재인 쪽으로 쏠림이 있었지만 지금 대통령이 파면되고 혼란보다는 안정을 요구하고 과거보다는 미래를 추구하고 있기 때문에 저는 우리 당 후보가 확실하게 승리할 수 있다는 자신을 가지고 있습니다.
[앵커]
지금 말씀하신 대로 어쨌든 민주당 후보와 국민의당 후보가 1:1 대결이 성사가 되려면 다른 정당들과의 연대 또는 후보단일화가 돼야 되는데요.
그래서 다른 정당하고 국민의당이 대략 다 4월 초 정도면 후보가 뽑히니까 일단 바른정당하고 후보단일화가 되지 않겠느냐는 보도도 나왔고요.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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