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에서 경주 강진 이후 역대 두 번째로 강한 지진입니다.
경주 5.8, 포항 5.4. 현재까지 파악되고 있는 지진의 규모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지진의 규모는 작습니다마는 얕은 곳에서 발생했기 때문에 전국적으로 느끼는 강도는 더 많았을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흔들림도 많았던 것 같습니다. 김진두 기자가 현재 급히 취재를 하고 있는데요.
지진 상황을 정리해야 될 것 같습니다. 일단 오늘 발생한 상황 먼저 정리를 해 주시죠.
[기자]
이번 지진 오늘 오후 2시 29분에 발생했습니다. 처음에는 기상청이 규모 5.5라고 이야기했다가 정밀분석한 뒤에는 규모 5.4로 조금 낮췄습니다.
하지만 올해 발생한 국내 지진 가운데 가장 강한 지진이고요. 지난해 경주 지진에 이어서 국내에서 발생한 지진 가운데서도 두 번째로 강한 지진입니다.
이번 지진이 발생하기에 앞서서, 그러니까 오늘 오후 2시 22분쯤에는 전진이라고 하죠. 강한 지진이 일어나기 전에 발생하는 지진이 두 차례 정도 있었습니다. 규모가 2.6, 2.2 정도였고요.
또 이번 지진이 발생한 이후에도 여진이 계속해서 발생하고 있는데 규모는 2에서 3.6 사이입니다.
그리고 여진이 지금 3시 9분에도 여진이 발생했다, 3.5. 그러면 계속 여진이 발생할 가능성도 남아 있는 겁니까?
[기자]
지난해 같은 경우 경주 지진 같은 경우도 규모 5.8의 지진이 발생한 이후에 한 1년 3개월여 동안 계속해서 여진이 발생했습니다.
특히 강한 지진이 발생한 이후에는 규모 3에서 4 정도의 제법 강한 규모의 여진이계속 이어지고 발생합니다.
이번 지진도 규모 5.4였기 때문에 규모 2에서 4 사이 정도의 여진이 하루이틀 사이에 집중적으로 일어나고요. 그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발생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제가 앞서 간단하게 몇 차례 말씀은 드렸습니다마는 지금 또 TV 앞에서 궁금하신 분이 있어서 이거 다시 한 번 질문드리죠. 규모는 지난해 경주에 비해서 작은데 왜 느끼는, 흔들림을 감지한 분은 서울, 부산, 더 많이 느껴지는 겁니까?
[기자]
우선 이번 지진은 내륙에서 일어난 지진입니다. 해상에서 일어난 지진이 아니라 내륙에서 일어난 지진이기 때문에 우리나라 남한 지역 전체적인 지각은 같이 연결되어 있는 한덩어리라고 보시면 됩니다.
그리고 이번 지진의 진앙 깊이, 그러니까 진원이라고 하는 지진의 근원에서 땅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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