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TN이 단독으로 보도했던 서울 강남 40대 번역가 피습 사건의 용의자들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40대 번역가 유 모 씨의 머리를 둔기로 때려 다치게 한 혐의로 36살 윤 모 씨와 23살 안 모 씨를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윤 씨는 지난 13일 오후 서울 방배동의 한 사무실에서 번역가 유 씨를 둔기로 폭행한 뒤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안 씨는 범행 당시 현장에 없었지만, 범행 전후 윤 씨와 함께 있었던 점으로 미뤄 경찰은 공범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보고 수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 등을 조사한 뒤 살인 미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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