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낮 도심서 둔기 공격...의문의 피습 사건 / YTN (Yes! Top News)

YTN news 2017-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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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기종 / 전 수서경찰서 강력팀장

[앵커]
출판사를 운영하는 40대 번역가가 번역을 의뢰하러 온 젊은 남성이 휘두른 둔기에 맞아 크게 다쳤습니다. 일면식도 없는 사람이 저지른 의문의 피습사건이라고 지금까지 알려져 있는데요. 이 사건도 좀 들여다 보겠습니다.

팀장님, 영상을 보면서 얘기를 나눠볼까요. 저희가 주변에서 찍힌 CCTV 영상이 있는데요. 지금 영상을 보시면 모자를 쓴 남성, 지금 뛰어가는 모습이 보이시죠. 건물을 빠져나오는 화면이고요. 다음 CCTV을 보면 지금 들것에 실려 나오는 분이 있습니다. 머리에 붕대를 감고 실려나오는 피해자죠, 그런 화면이 나오는데. 13일 강남에서 벌어진 일이라면서요?

[인터뷰]
13일이면 추석 연휴를 하루 앞둔, 그러니까 14일부터 추석 연휴에 들어가는 거거든요. 그런데 경찰은 13일이면 추석 전 방범 비상근무를 시작하는 그런 기간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13일 오후 3시 30분에 서울 서초구 방배동의 한 사무실에서 40세된 남성이 둔기죠, 작은 해머에 의해서 무차별 폭행을 당해서 결국 50여 바늘을 꿰매는 중상을 입었는데 신고를 받은 경찰은 굉장히 놀랐습니다.

왜 놀랐냐하면 이게 추석 명절을 앞둔 강도라고 생각을 한 거거든요. 통상 이런 강도 살해가 많이 일어납니다, 명절을 앞두고. 그래서 굉장히 긴장을 해서 결국 수사를 시작을 했습니다. 그래서 지금 수사 중인데 이 사건이 금품을 노린 강도나 또 피해자가 44세 된 분인데 번역가입니다.

종교 서적을 번역을 하거나 또 어떤 종교 사이트에 들어가서 본인의 주장을 토론하는 이런 형태이기 때문에 혹여 여러 가지로 봤죠. 금품을 노린 강도냐, 아니면 이 종교서적에 관련한 토론, 종교적인 토론을 하면서 어떤 반대 의견을 가진 사람이 아마 테러를 한 게 아닌가 이런 생각을 했었는데 지금 현재 경찰은 조금 다른 방향으로 수사를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앵커]
그러니까 지금 이상한 게 지금 일면식도 없다, 이렇게 알려지고 있는데요. 그런데 들어가서 사실 둔기를 준비해서 때렸단 말이죠. 이런 부분도 의문이 드는 그런 상황인데요.

[인터뷰]
10여 일 전에 다른 사람이 번역을 해 달라고 맡겼습니다. 그런데 가해자, 작은 해머를 가지고 온, 둔기를 들고 온 사람이 또 누군가의 소개로 번역을 하러 왔다고 했거든요. 그런데 경찰이 보니까 이미 이것은 미국에서 유명한 드라마, 번...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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