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민족의 대명절 추석 연휴가 오늘부터 닷새 동안 이어지죠.

고향 가는 길과 귀경길 각각 언제 가장 붐빌지 신윤정 기자가 알려드립니다.

[기자]
귀성 행렬이 가장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날은 연휴 첫날인 오늘입니다.

오늘 하루에만 귀성객의 절반가량이 집중됩니다.

상당수는 아침 일찍 귀성을 서두를 것으로 보입니다.

귀경은 추석 당일인 내일과 모레 가장 붐비겠습니다.

귀경 인파 10명 가운데 3명 가까이가 추석날 오후에 출발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입니다.

고속도로를 이용할 경우 귀성은 서울~부산 7시간 반, 광주 7시간, 강릉이 4시간 20분 걸리겠습니다.

귀경은 부산~서울 6시간 40분, 광주 5시간 10분 정도로, 귀성보다는 시간이 덜 걸릴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예상 이용 교통 수단은 승용차가 84%로 가장 많고 버스 11%, 철도 4%로 그 뒤를 이었습니다.

오는 18일까지 고속버스는 하루 평균 천7백여 편, 열차는 58편 늘어납니다.

승용차 전용 임시 갓길 차로도 13개 구간에서 전체 44.5㎞ 연장됩니다.

YTN 신윤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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