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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지진, 지하 12~13km의 깊은 곳에서 발생" / YTN (Yes! Top News)

YTN news 2017-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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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헌철 /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지진연구센터장

[앵커]
그러면 전문가 연결해서 이번 지진의 성격 다시 한 번 따져보도록 하겠습니다. 지헌철 지진연구센터장 연결돼 있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십니까?

[앵커]
지질연구센터장님이십니다. 센터장님도 이번 지진, 우리나라에서 처음이시죠?

[인터뷰]
네, 그렇습니다.

[앵커]
어떤 지진이라고 지금까지 파악하고 계십니까?

[인터뷰]
일단 이번 지진은 양산단층의 서쪽에서 지하 12~13km의 깊은 곳에서 발생했습니다.

[앵커]
지하 12~13km가 진앙지라고요?

[인터뷰]
12~13km요. 그러니까 지표로부터 12~13km의 깊은 곳에서 발생했고 또 주된 에너지가 고주파가 되다 보니까 상대적으로 같은 규모에 비하면 좀 다행스럽게도 상대적으로 피해가, 물론 피해가 많이 발생했습니다마는 규모에 비하면 상대적으로 피해가 다행스럽게 낮아졌다고 볼 수 있습니다.

[앵커]
센터장님, 이게 중요한 말씀이신 것 같은데 어려운 얘기니까요. 제가 초등학교 6학년이라고 생각하고 쉽게 말씀해 주십시오. 에너지가 지금 고주파라서 5.8의 규모에 비해서는 피해가 적었다라고 말씀하셨는데 에너지가 고주파인 경우는 어떤 얘기를 말씀하시는 거죠?

[인터뷰]
일단 구조물이 피해를 보려면 적어도 11층 이하에서 피해를 봅니다. 그러니까 1층 건물을 1헤르쯔, 그다음에 10층 건출은 2헤르츠의 피해를 봅니다. 그런데 이번 5. 8의 에너지의 주된 에너지가 20~30헤르츠에 모여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물론 10헤르츠 이하의 에너지도 있습니다마는 주된 에너지가 고주파에 있다 보니까 상대적으로, 물론 많은 사람들이 느끼고 특히 아마 선반이나 이런 데 물건은 많이 떨어질 겁니다.

고주파의 특성에 의해서 그런 팻말이라든지 탁상이라든지는 많이 피해를 보지만 가장 중요한 구조물의 피해는 10헤르츠 이하, 특히 1헤르츠 근처에 갈수록 피해가 급격히 증가를 하는데 이번에는 다행스럽게도 고주파의 에너지가 많은 지진이었기 때문에 그 규모에 비하면 상대적으로 피해가 작았던 그런 지진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앵커]
그러니까 쉽게 얘기해서 이번에 고주파, 그러니까 헤르츠대는 숫자는 잘 모릅니다마는 건물 자체를 흔드는 지진이 있고 건물보다는 그 안에 있는 구조물, 전등이라든가 선반에 있는 물건이라든가 이런 게 잘 떨어지는 지진...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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