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추석인 오늘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늦더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내일 중부는 맑겠지만, 남부와 제주도는 태풍의 간접 영향으로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YTN 중계차 연결해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양태빈 캐스터!
날씨가 좋아 보이는데, 아직도 성묘객들이 많은가요?
[기자]
오늘 아침 이른 시간부터 성묘객들의 발걸음이 끊이질 않았는데요.
지금도 공원 곳곳을 둘러보면 온 가족들이 모여 성묘를 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몇몇 가족은 돗자리를 펴고 둘러앉아 성묘 음식을 나누어 먹기도 하는데요.
정성껏 마련한 음식에 술도 한잔 올립니다.
현재 전국 하늘이 대체로 맑지만, 제주도와 남해안은 흐린데요. 제주도는 저녁까지 비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따라서 오늘 한가위 보름달은 제주도와 남해안을 제외한 전국에서 구름 사이로 볼 수 있겠는데요.
서울에서 보름달이 가장 높게 떠오르는 시각은 밤 11시 27분이 되겠습니다.
내일 중부는 날씨 괜찮겠지만, 남부와 제주도는 태풍 말라카스의 간접영향을 받아 비가 오겠습니다.
태풍 말라카스는 제주도 남쪽 먼 해상을 거쳐 일본으로 향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태풍에 의해 만들어진 비구름의 영향으로 내일 새벽부터 제주도와 전남 남해안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이후 낮부터 남부지방으로 확대되면서 최고 40mm가량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내일 낮 기온 서울과 수원 28도로 중부는 늦더위가 이어지지만, 대구 25도 부산 24도로 비가 오는 남부는 선선하겠습니다.
귀경길에 날씨로 인한 불편이 예상됩니다.
특히 토요일부터 태풍의 본격 간접 영향권에 들 것으로 보이는데요.
토요일과 일요일 사이 남부와 제주도, 동해안에 비바람이 몰아칠 것으로 보여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지금까지 용미리 추모공원에서 YTN 양태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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