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내일도 내륙은 맑은 날씨 속에 늦더위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보입니다.

영동과 제주도에는 비가 내리고, 특히 남해상에는 18호 태풍 '차바'의 영향으로 바람이 강하게 분다고 합니다.

자세한 날씨, YTN 중계차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양태빈 캐스터!

하늘은 맑은데, 날씨가 더웠다면서요?

[기자]
오랜만에 드러난 파란 하늘이 반갑긴 한데요.

날씨가 조금 덥습니다.

서울 기온이 27.4도까지 올랐는데요, 햇살이 강하고 기온도 크게 오르면서 긴 소매 옷도 답답하게 느껴집니다.

내일도 날씨는 좋겠지만, 오늘보다 더 덥겠고요, 제주도와 먼바다는 점차 북상하는 태풍의 영향을 받겠습니다.

내일도 내륙지방은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다만 영동지방은 지형적인 영향으로 낮부터 비가 오겠고요, 제주도에는 밤부터 비가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내일 낮 동안에는 북상하는 18호 태풍 '차바'로부터 뜨거운 열기가 밀려오면서 늦더위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서울 낮 기온이 29도, 대전과 광주 26도, 대구는 27도로 오늘보다 더 덥겠습니다.

내일부터는 태풍에 대한 대비가 필요합니다.

현재 제18호 태풍 차바는 오키나와 남쪽 해상에서 북상하고 있는데요.

모레, 제주도와 규슈 사이를 지나 일본 북부 해안으로 이동할 것으로 보입니다.

따라서 제주도와 남해안은 내일과 모레 태풍의 직접 영향권에 들 것으로 보여 주의가 필요한데요, 해상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오늘 밤부터 풍랑특보가 내려지겠고요.

내일은 남해 동부 먼바다와 제주도 남쪽 먼바다에 태풍특보가 발효될 것으로 보입니다.

강한 비구름이 지나갔더니 이번엔 태풍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이번 태풍은 비보다는 바람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큰데요.

모레가 태풍의 최대 고비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제주도와 남해안에 계신 분들은 기상정보를 꼼꼼히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시청 앞에서 YTN 양태빈입니다.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8_201610031600520260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