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우리 군 당국은 북한이 핵무기 사용 징후가 보일 경우 평양을 일정 구역으로 나눠서 지휘부를 초토화한다는 방침입니다.
우리 군이 북한의 5차 핵실험 직후 밝힌 작전개념인 '대량응징보복'의 일환입니다.
보도에 김세호 기자입니다
[기자]
우리 군이 북한 5차 핵실험 직후 밝혔던 '대량응징보복'의 개념을 구체화했습니다.
북한이 핵무기를 사용하려는 징후가 보이면, 평양을 일정 구역으로 나누고, 김정은 지휘부가 숨어있을 만한 구역에 우리 군의 화력을 쏟아부어 초토화하겠다는 겁니다.
군 관계자는 대량응징보복 작전 개념은 지도상에서 평양의 일정 구역을 완전히 사라지게 만드는 개념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를 위해 군은 사거리 300~500km에 이르는 현무 계열의 지대지 탄도미사일과 정밀 공대지 유도폭탄 등을 다량으로 확보해 놓을 계획입니다.
[임호영 / 국방부 : 우리 군이 보유한 순항 미사일의 장거리 정밀타격 능력과 다량의 공대지 유도폭탄 및 미사일은 상당 부분 대북 우위를 점하고 있습니다.]
또 사거리 800km의 탄도미사일도 내년까지 전력화를 마칠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지금보다 훨씬 높은 위력의 탄두를 개발하는데 속도를 내기로 했습니다.
이 밖에 우리 군은 북한의 핵무기 사용 징후 때 김정은을 포함한 전쟁지휘부를 제거하기 위한 전담 특수작전부대를 별도로 편성할 방침입니다.
YTN 김세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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