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추석을 앞두고 부모님 용돈부터 상차림까지, 비용이 만만치 않을 텐데요. 직장인들은 평균 50만 원 넘게 지출할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젊은 층을 중심으로 모바일로 선물을 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박조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올해 추석에는 비용을 어느 정도 써야 할까?
직장인 900여 명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 부모님과 가족을 위한 용돈, 차례상 마련 등에 예상되는 돈은 평균 52만6천 원입니다.
2년 전 같은 조사 때보다 4만 원 이상 늘었습니다.
지출 금액으로 보면 '30만 원 이상-50만 원 미만'으로 응답한 직장인이 36.9%로 가장 높은 가운데 '70만 원 이상-100만 원 미만'도 15.2%를 기록했습니다.
용도별로는 부모님과 가족 용돈 항목이 절반을 넘는 54.9%를 차지했고, 선물구입, 차례 상차림, 여행 경비가 뒤를 이었습니다.
직장인들은 또 다음 주 수요일부터 시작되는 닷새 추석 연휴 동안 평균 4.1일을 쉴 것이라고 응답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추석을 앞두고 전통적인 선물세트 대신 스마트폰 등을 이용한 모바일 상품권 매출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온라인쇼핑사이트 '11번가'의 경우 마트 상품권 매출이 최대 6배 이상 올랐으며, G마켓에서는 치킨·피자·햄버거가 3배 이상, 옥션에서는 음료가 7배 이상 판매가 늘었습니다.
YTN 박조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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