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늘 중부지방은 요란한 소나기가 쏟아지며 늦더위가 주춤했습니다.

서울 등 수도권에는 낮 동안 우박이 떨어진 곳도 있는데요, 자세한 날씨, YTN 중계차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김유진 캐스터!

지금은 하늘이 흐릿하기만 한데, 오늘 서울에는 우박이 떨어진 곳도 있다고요?

[기자]
오늘 서울 양천구와 강서구, 경기도 부천 지역에 지름 3cm의 우박이 떨어졌습니다.

대기 불안정으로 소나기 구름과 함께 우박이 만들어진 건데요.

중부 지방은 밤사이 돌풍과 벼락을 동반한 소나기가 내리고, 우박이 떨어질 수 있어 계속해서 주의가 필요합니다.

서울은 비가 그치고 파란 하늘이 드러나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도 강원과 충청에는 강한 소나기가 쏟아지고 있는데요.

오늘 밤까지 중부와 남부내륙에는 소나기가, 동해안에는 비가 오겠습니다.

중서부 지방은 내일 오전까지 이어지는 곳도 있겠습니다.

오늘 서울은 낮 기온 26.5도로 중부지방은 늦더위가 주춤했습니다.

내일도 오후에는 영서와 경북 내륙에 소나기 소식이 있고요, 동해안에는 비가 내리겠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 27도, 대전과 대구 28도, 광주 30도로 오늘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습니다.

이후 추석 연휴까지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고요, 일요일과 월요일, 영동지방으로만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요란한 소나기에 심한 기온 변화까지, 날씨 변덕이 무척 심합니다.

건강 잃지 않도록 각별히 신경 쓰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하늘공원에서 YTN 김유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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