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행 혐의' 가수 김창렬, 두 번째 재판 열려 / YTN (Yes! Top News)

YTN news 2017-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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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기종 / 前 수서경찰서 강력팀장, 강미은 / 숙명여대 미디어학부 교수, 양지열 / 변호사, 차재원 / 부산가톨릭대 교수

[앵커]
DJDOC 여러분들 잘 아시죠? DOC와 춤을. 멤버 김창렬 씨가 자신의 기획사에 소속됐던 아이돌을 폭행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가 됐는데 어제였었죠, 두 번째 재판.

[인터뷰]
2013년 2월 1일 강남 식당에서 뺨을 때렸다, 이 부분이죠. 그런데 결국은 김창렬 씨는 계속해서 부인을 하는 상태고. 그다음에 아이돌 그룹의 피해자라고 주장을 하는 소속사, 지금은 탈퇴를 했죠, 3명이. 이 사람들은 계속해서 폭행을 당했다. 그래서 증인까지 대동을 해서 심리를 하고 있는 그런 상황입니다.

[앵커]
그런데요. 지금 원더보이스에서 세 건을 김창렬 씨를 상대로 고소를 했었죠. 그런데 2건은 무혐의 판결이 났죠, 지금?

[인터뷰]
그러니까 판결까지도 안 가고요. 검찰 과정에서...

[앵커]
무혐의 판결이 아니라...

[인터뷰]
원래 급여 통장, 원더보이즈가 번 돈을 마음대로 횡령을 했다라는 것이 하나 있었고. 또 그것에 관한 세금도 내지 않았다고, 탈세도 했었고 그다음에 세 번째가 폭행혐의인데 앞에 두 건은 충분히 증거가 없다고 봐서 검찰에서 기소를 안 했고. 이 폭행 부분에 있어서는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하는 측, 그리고 목격자의 진술이 더 맞다라고 검찰이 판단을 해서 기소를 했는데 재판 과정에서 김창렬 씨는 완강하게 전혀 그런 사실이 없다고 부인하고 있는 거죠.

[앵커]
문제는 2013년에 일어났던 이게 증거가 있겠어요, 뭐가 있겠어요.

[인터뷰]
사실 쉽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결국 피해자가 맞았다는 부분하고 그걸 목격했다는 참고인, 증인의 진술이 상당히 받아들여질 가능성이 있다고 보거든요. 하기 때문에 다음 심리에는 또 2명의 증인을 새로 불러서 심리를 하겠다고 하는데. 결국은 경찰 단계에서는 거짓말탐지기라든가 관련된 증언들이 다 있었기 때문에 아마 심리가 그렇게 어렵지는 않을 것 같지만 본인은 그러한 정황이나 증거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전혀 때리지 않았다고 폭행 사실을 부인을 하고 있습니다.

[앵커]
어쨌든 이거 지금 두 번째 재판이니까 재판 보통 몇 번 해요, 이런 거?

[인터뷰]
형사사건에서 부인했었을 때는 그것과 관련해서 진술을 했던 사람들을 일일이 증인으로 불러서 법정에서 그 말을 직접 들어봐야 됩니...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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