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유명 코미디언인 빌 코스비의 성폭행 유죄 여부를 가릴 재판이 내년 6월에 열립니다.
미국 펜실베이니아 주 몽고메리 카운티 법원의 스티븐 오닐 판사는 강제 추행 혐의로 기소된 코스비의 재판을 내년 6월 5일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몽고메리 카운티 검찰은 코스비가 지난 2004년 모교 템플대학 여자농구단 코치로 일하던 안드레아 콘스탄드를 강제로 성추행했다며 세 건의 혐의로 기소했습니다.
코스비는 직업 상담차 찾아온 콘스탄드에게 술과 알약 3개를 먹게 해 신체적, 정신적 불능 상태로 만든 뒤 동의하지 않은 상태에서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지난 40년간 이런 식으로 코스비에게 성적 학대를 당했다고 주장한 여성이 50명이 넘었지만 공소 시효가 만료됐거나 피해자와의 합의로 코스비는 그동안 처벌을 피해 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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