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지역 사우나를 돌며 옷장 열쇠를 복사해 절도 행각을 벌인 5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성동경찰서는 상습 절도 혐의로 59살 이 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이 씨는 지난 2014년 1월부터 지난달까지 서울과 경기도 지역 사우나 등의 옷장 열쇠를 복제해 모두 35차례에 걸쳐 4천만 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김 씨는 피해자들이 절도 피해 사실을 인지하지 못하게 하려고 금품을 훔친 뒤 문을 다시 잠그는 수법으로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김영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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