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대기업이 기술 훔쳐"...경찰, 코오롱 계열사 표절 의혹 수사 / YTN (Yes! Top News)

YTN news 2017-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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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재벌그룹인 코오롱 그룹의 계열사가 개인 개발자의 소프트웨어를 몰래 베낀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습니다.

경기 과천경찰서는 IT 업체인 코오롱베니트 직원 이 모 씨 등 2명을 저작권 위반 혐의로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소프트웨어 개인 개발자인 고 모 씨가 지난 1994년 만든 정보처리용 프로그램을 표절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앞서 고 씨는 지난 2011년부터 2015년까지 코오롱베니트와 계약을 맺고 해외 금융 관련 시스템을 함께 구축했지만 계약이 끝난 뒤 코오롱 측이 무단으로 프로그램을 표절했다며 경찰에 고소했습니다.

한국저작권위원회는 최근 고 씨의 주장을 받아들여 해당 소프트웨어가 저작권을 침해한 소지가 있다고 판단했고, 법원도 사용 금지를 결정했습니다.

이에 대해 코오롱베니트 측은 한국저작권위원회 감정 결과가 잘못됐다며 재감정을 요청했다고 반박했습니다.

코오롱베니트는 국내 재벌 그룹인 코오롱그룹의 계열사로 이웅열 코오롱 회장이 지분의 절반가량을 가지고 있는 IT업체입니다.

최기성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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