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쁜 농사일에 쫓겨 그림은 남의 이야기라고 생각했던 할머니들이 색연필과 크레파스를 잡으셨습니다.
평균 연령 80세의 할머니 화백들의 대표작, 화면으로 함께 감상해 보시죠.
박계순 할머니의 '독도'입니다.
태극기를 강조한 마음이 그대로 느껴집니다.
김말순 할머니의 '감자밭'인데요.
세상을 떠난 남편과 함께 감자 캐던 시절에 대한 그리움이 묻어납니다.
얼핏 보면 아이들의 그림일기처럼 보이지만, 작품 하나하나에 담긴 이야기에는 세월의 흔적이 고스란히 묻어납니다.
경북의 한 미술관에서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마련한 '할머니 그림 학교'에 참가한 분들의 작품인데요.
연말에는 그림 이야기가 첨부된 그림책까지 발간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뒤늦게 그림 재능을 펼치고 있는 할머니들의 도전이 잔잔한 감동으로 다가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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