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올해 추석 선물 세트는 실속형과 소포장이 많이 늘었습니다.
1인 가구 증가와 시행을 앞둔 이른바 '김영란법' 등의 영향입니다.
한상옥 기자입니다.
[기자]
신세계백화점은 기존의 10마리나 20마리가 아니라 3마리로 구성된 실속형 굴비 선물 세트를 내놨습니다.
종류와 개수를 필요한 만큼 고를 수 있는 과일 바구니 선물세트도 등장했습니다.
롯데백화점은 견과류 등 5만 원 이하 선물 세트를 지난해보다 30% 늘렸습니다.
카탈로그에는 5만 원 이하 상품 부분을 따로 만들기까지 했습니다.
[안웅 : 롯데백화점 대리 : (김영란)법 시행을 앞두고 올 추석에는 실속 선물세트를 찾는 구매 고객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갤러리아백화점은 5만 원 미만인 특화세트 품목을 지난해보다 47개 늘렸는데 판매도 90% 정도 증가했습니다.
현대백화점과 AK플라자도 5만 원 이하 선물세트 물량을 늘렸습니다.
[신태림 : 갤러리아백화점 과장 : 5만 원 미만 선물세트의 수요가 늘어나면서 백화점 입점된 식품관 맛집들이 가성비가 좋은 5만 원 미만의 실속 상품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1인 가구 증가와 김영란법 등의 영향으로 실속형과 소포장 명절 선물 세트가 더 늘어날 것으로 유통업계는 전망하고 있습니다.
YTN 한상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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