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서울 도심에서 폭발물이 발견돼 군 당국이 수거에 나섰습니다.
공군의 연습용 공중투하탄으로 위험성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지만, 경찰은 도심에서 폭탄이 발견된 경위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한연희 기자!
도심 한복판에서 폭발물이 발견됐다고요?
[기자]
신고가 접수된 것은 오늘 아침 8시 40분쯤입니다.
서울 마포구 용강동의 한 건물 2층 식당 앞에서 발견됐는데요.
건물 청소를 하는 사람이 식당 앞에서 볼링공 크기의 쇳덩어리 2개를 발견하고 고물상에 연락을 했는데, 이 쇳덩어리를 살펴본 고물상 주인이 폭발물로 의심된다며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군과 경찰 당국 확인 결과 공군의 연습용 공중투하탄으로 추정되고 있는데요.
굉장히 오래된 상태로 위험성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하지만 산이나 갯벌 등 통상적으로 오래된 폭발물이 발견되는 곳이 아닌 도심 한복판, 그것도 건물 2층 식당 앞에서 폭발물이 발견된 만큼 경찰은 해당 폭발물이 식당 앞에서 발견된 경위 등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한연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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