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동우 / YTN 정치부장
[앵커]
김진태 새누리당 의원이 어제 2차 폭로를 했습니다. 바로 조선일보 송희영 주필의 실명을 공개하면서 호화접대정 외유를 했다는 이런 의혹을 폭로했죠.
이러자 일각에서는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 논란에 대한 보복성 또는 물타기성 폭로 아니냐는 이런 해석도 나오고 있는 게 사실입니다. 하지만 김진태 의원은 이를 강하게 부인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지금까지 불거진 의혹, 그리고 쟁점은 어떤 게 있는지 YTN 이동우 보도국 부국장과 함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십니까.
[앵커]
일단 어제 저희들이 속보를 통해서 전해 드렸습니다마는 김진태 새누리당 의원의 기자회견 그중에서 공개됐던 일부 폭로 내용을 먼저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인터뷰]
초호화 요트, 골프 관광, 거기다 유럽 왕복 항공권1등석도 회사로부터 제공받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그리스 국가부도에 관한 취재를 초호화 요트를 타거나 골프장에서 과연 해야 했는지 의문이 듭니다.
[앵커]
그래서 전체 한 2억 원 정도다, 여행비용이. 이런 이야기를 했는데요. 일반적으로 봐도 상당히 이례적이고 정말 충격적인 내용이 포함이 돼 있는 것 같아요. 어떻게 보셨습니까?
[인터뷰]
그렇죠. 전반적으로 김진태 의원이 지적한 대로 그리스 국가 부도를 취재한다는 명목으로 갔는데 초호화 요트여행을 한다든지 아주 초고급 호텔에 묵는다든지. 그리고 골프 관광을 했다든지 이런 부분은 상당히 좀 도덕적으로도 논란이 일 수밖에 없는 그런 상황인 것 같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송희영 조선일보 주필이 사의를 표명했고 조선일보에서는 결국 보직해임을 결행했죠.
[앵커]
보직해임이 됐는데 그렇다면 어제 이게 윤리적인 문제가 아니라 검찰수사를 받아야 된다. 이런 입장을 김진태 의원이 제기를 했거든요. 검찰수사 전망은 어떻게 보십니까?
[인터뷰]
아무래도 이런 의혹이 제기되기 때문에 검찰에서도 수사를 할 가능성이 꽤 있어보입니다. 아무래도 일단 남상태 대우조선해양 전 사장이연임을 노리고 있었거든요.
2011년 초호화 여행을 한 것도 남상태 전 사장이 영향력 있는 언론인과 박수환이라고 뉴스커뮤니케이션 사장 여기는 정관계와 두루 인맥이 넓다고 합니다.
이런 사람들을 데리고 가서 일종의 연임 로비를 한 것이 아니냐 그런 의혹...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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