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청와대를 대상으로 한 국회 운영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여야는 우병우 민정수석의 불출석을 두고 공방을 벌였습니다.

야당 의원들은 우 수석의 불출석은 국회를 무시하는 행위라고 비판하고 동행명령장 발부를 의결하자고 촉구했고 여당은 협의가 필요하다고 맞섰는데요.

오전 국감 장면 한 번 보시죠.

[우상호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위원회 의결로 동행명령장을 발부해서 오늘 오후 적절한 시간까지 관련 증인이 출석하도록 강제하는 것이 법에 따른 절차를 따르는 것이다 말씀 드리고요. 핵심증인이 빠진 상황에서 그 증인을 상대로 질의를 준비하신 의원들이 어떻게 진행할 수 있겠습니까? 그 핵심증인이라는 부분이 어떤 핵심증인인지 저는 궁금합니다.]

[김도읍 / 새누리당 원내수석부대표 : 야당에서 주장해왔듯이 선거사건을 편파적으로 지휘를 했다 라고 하는 부분이 핵심증인인지 아니면 민정수석으로 취임하기 이전에 개인의혹을 여기에서 다루기 위한 핵심증인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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