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을 마시고 무면허로 운전하던 30대 남성을 경찰이 10km 넘게 추격한 끝에 붙잡았습니다.

경기 화성서부경찰서는 무면허로 차를 몰고 다닌 혐의로 35살 신 씨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신 씨는 어젯밤 11시 50분쯤 경기도 화성시의 한 도로에서, 무면허 상태로 술을 마시고 운전하다가 경찰을 피해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단속을 피해 달아나는 신 씨를 10여 분 동안 10km 넘게 추격해 붙잡았습니다.

과거에도 신 씨는 교통법규 위반 등으로 면허가 정지된 뒤 무면허로 운전하다가 경찰에 적발됐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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