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새벽 서울에서 중학생이 면허도 없이 어머니 소유의 차를 몰고 수십 km를 질주하다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찰이 쫓아오자 추격전을 벌이다 사고까지 냈습니다.
소형차 한 대가 상가를 들이받고 심하게 찌그러졌습니다.
상가 출입문과 유리창도 산산조각이 났습니다.
오늘 새벽 4시쯤, 중학교 3학년인 이 모 군은 또래 3명과 함께 어머니 차를 몰고 경기도 의왕시부터 서울 중랑구까지 40km를 질주했습니다.
서울 망우동에서 신호 위반을 한 뒤 경찰에 적발되자 도주까지 했습니다.
3km 정도 경찰에 추적을 피해 달아나다 결국 상가를 들이받고 사고까지 냈습니다.
새벽 시간이라 다행히 큰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이 군을 포함해 차에 타고 있던 다른 10대들도 크게 다치지는 않았습니다.
이 군은 현재 보호자와 함께 서울 중랑경찰서에서 무면허 운전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오태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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