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파청산·정권재창출...'이정현호' 4대 과제 / YTN (Yes! Top News)

YTN news 2017-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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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당대회를 통해 새롭게 꾸려진 당 지도부는 해묵은 계파 갈등 청산과 정권 재창출 등 막중한 과제를 안고 있습니다.

이제 갓 출항한 '이정현 호'가 넘어야 할 4대 파고를 강정규 기자가 정리해 봤습니다.

[기자]
총선 참패 이후 넉 달 만에 재건된 새 지도부 앞엔 여전히 계파 청산이란 과제가 놓여 있습니다.

이정현 신임 대표도 수락연설을 통해 제일 먼저 당의 화합을 강조했습니다.

[이정현 / 새누리당 신임 대표 : 우리 모두 이제 지난 일들을 툭툭 털어버리고 함께 하고 함께 갑니다.]

친박과 비박을 뛰어 넘기 위해서는 새로운 당·청 관계 수립이 선행돼야 합니다.

청와대 홍보수석 출신인 이 대표에겐 박근혜 대통령의 최측근이라는 점이 당·청 관계의 윤활유가 될 수 있는 반면, 수직적 관계를 극복하는데 장애물이 될 수도 있습니다.

[이정현 / 새누리당 신임 대표 : 지금까지 생각하고 봐왔던 당·청 관계와는 확연히 다를 것이다. 자신 있게 얘기합니다.]

'여소야대' 국면에서 야당과의 협치를 이뤄내는 것도 숙제입니다.

야권이 8대 현안에 대한 공조를 강화하면서 정부 여당을 압박하는 가운데 추경안 심사와 한반도 사드 배치 문제 등은 첫 시험대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우상호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지난3일) : 여소야대 국회의 위상에 걸맞게 그동안 야당이 주장해왔던 내용에 대해서 정부·여당이 전향적인 양보안 낼 것을….]

공정한 경선 관리로 경쟁력 있는 대권 주자들의 활동 공간을 열어 주는 것도 신임 당 대표의 중요한 역할로 꼽힙니다.

계파 청산부터 정권 재창출까지 새로 선출된 이정현 대표가 묵직한 과제를 잘 풀어나갈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YTN 강정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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