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산과 바다도 좋지만 눈과 얼음을 즐기는 피서법도 있습니다.

현장에 가 있는 기상 캐스터 연결합니다. 양태빈 캐스터!

패딩에 털모자까지 쓰고 있네요?

[기자]
이곳은 그야말로 겨울 세상입니다.

모든 사람들이 패딩과 장갑으로 중무장을 하고 있는데요.

이곳 기온은 영상 1.7도로 푹푹 찌는 바깥과는 상반되는 날씨입니다.

지금 제 뒤를 보시면 커다란 눈썰매장이 있는데요.

아이들이 썰매를 들고 오르락내리락 하며 즐거워 하는 모습을 보니, 저도 동심의 세계로 돌아간 것만 같습니다.

이곳은 눈과 얼음으로 가득한 스노우 파크인데요.

어린이뿐 아니라 어른들도 신나게 썰매를 즐길 수 있는 공간도 마련돼 있습니다.

썰매 종류도 다양합니다. 일반 썰매뿐만 아니라 개썰매, 맘모스 썰매까지 있어 이색적인 체험을 하기 좋습니다.

반짝반짝 빛나는 조명 아래 포토존이 자리 잡고 있어 예쁜 추억을 남기는 사람들도 많이 보이는데요.

이색적인 겨울 체험을 즐기다 보면 어느새 더위는 모두 잊은 듯합니다.

휴가철 산과 바다로 떠나는 분들 많으시죠?

하지만 멀리 떠나지 않고도 조금만 찾아보면 도심에서도 알찬 피서를 즐길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일산 스노우파크에서 YTN 양태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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