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인류의 스포츠 축제, 리우 올림픽 개막까지 이제 이틀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대회 초반 메달 레이스를 이끌 유도 대표팀도 리우에 입성하면서 이제 올림픽 개막 분위기가 점점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리우 현지 연결해보겠습니다. 허재원 기자!
최소 2개 이상의 금메달이 기대되는 유도 대표팀이 드디어 결전의 땅에 도착했다고요?
[기자]
지금 이곳 리우데자네이루는 밤 9시가 넘은 깊은 밤입니다.
이곳 시간으로 오늘 낮 12시, 유도 대표팀이 리우데자네이루 공항에 도착했습니다.
이미 지난달 23일 브라질 상파울루에 훈련캠프를 차리고 열흘 넘게 현지 적응 훈련을 마쳤는데요.
한 시간 남짓한 짧은 비행을 거쳐 리우에 도착해서인지 선수들의 얼굴에는 피곤한 기색 하나 찾아보기 힘들었습니다.
유도 대표팀은 상파울루에서 하루 세 번의 강훈련을 소화하면서 컨디션을 끌어올렸습니다.
대표적인 효자 종목답게 이번 대회에서도 최소한 금메달 2개 이상을 따낸다는 각오입니다.
역시 세계랭킹 1위 3인방이죠, 남자 대표팀의 안창림과 김원진, 안바울이 금메달 후보 영순위로 꼽힙니다.
이제 실제 경기가 열릴 체육관에서 마지막 담금질에 본격적으로 돌입할 예정인데요.
김원진 선수의 각오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김원진 / 유도 남자 60㎏급 국가대표 : 상파울루에서 한인분들이 한식당하고 이런 거 잘 잡아주셔서 그건 거 문제없이 잘 해결했습니다. 일찍 온 게 시차 적응하는데 많은 도움이 됐습니다.]
[앵커]
지구 반대편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선수들의 현지 적응이 무엇보다 중요한데요.
선수들을 돕는 지원 센터가 문을 열었다고요?
[기자]
많은 국제 대회를 취재해 본 저도 이렇게 지구 정 반대편에서 열리는 대회는 처음인데요.
그만큼 이번 올림픽은 음식과 기후 적응이 더욱 어렵습니다.
그래서 선수들을 돕는 지원 스태프들의 노력이 더 중요한데요.
선수촌에서 차로 15분 정도 걸리는 곳에 '코리아 하우스'가 문을 열었습니다.
선수들이 최상의 경기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식사와 휴식을 지원하는 장소인데요.
제가 오늘 직접 코리아 하우스에 가서 함께 식사도 해봤는데요.
이곳 리우에서 상상도 하기 힘든 갈비도 뜯었고, 김치찌개에 흰밥도 마음껏 먹었습니다.
선수들에게는 이보다 든든한 천군만마가 있을까 싶을 정도입니다.
마...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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