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올림픽마다 '효자종목' 노릇을 톡톡히 해온 종목, 바로 유도인데요.
결전을 40여 일 앞두고 금메달 코치들의 막판 '족집게 과외'가 한창입니다.
조은지 기자입니다.
[기자]
'꿈의 무대' 리우올림픽 개막까지 45일, 지도자의 마음이 덩달아 급해집니다.
늘 해오던 훈련이지만 기술 하나하나를 마지막인 것처럼 꼼꼼하게 가르칩니다.
따끔한 채찍질도 기본.
[안창림 / 73㎏급 대표·세계 1위 : 죽고 싶을 만큼 운동해야 한다고, 그렇게 운동해야만 1등 할 수 있다고 그러세요.]
[정보경 / 48㎏급 대표·세계 8위 : 내일을 살려고 하는 자는, 오늘을 살려고 하는 자에게 죽는다고….]
역대 올림픽에서 가장 많은 메달을 딴 유도, 효자 종목의 비결은 이런 '족집게 과외'입니다.
송대남과 최민호, 이원희와 조준호 코치의 '금빛 조련' 속에 남자는 7개 전 체급 메달을, 여자는 20년 만의 금메달에 도전합니다.
[최민호 / 남자 유도대표팀 코치 : 힘도 중요하겠지만 제일 중요한 것은 자세, 틀입니다. 훈련 때 그런 포지션을 많이 가르치고 있습니다.]
매트 안팎에서 24시간 잔소리를 늘어놓는 시어머니 코치들.
누구보다 힘들게 준비했기에 결실의 그 날이 기다려집니다.
[송대남 / 남자 유도대표팀 코치 : 목표는 금메달, 다른 색깔은 보지 않고 있어요. (가능성은?) 100%, 100%. 금메달 안 따면 곽동한이랑 거기 브라질에서 살려고요.]
YTN 조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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