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은 다가오는데, 선수들은 '불만 고조' / YTN (Yes! Top News)

YTN news 2017-11-14

Views 0

■ 이경재, 스포츠부 기자

[앵커]
70억 지구촌 축제리우 올림픽이 엿새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치안과 미비한 시설 등 아직 걱정되는 여러 문제들이 있지만 올림픽 분위기는 고조되고 있고요. 우리 대표팀도 현지에서10-10 목표, 금메달 10개 이상, 종합 10위를 위해 막바지 적응 훈련에들어갔습니다.

스포츠부, 이경재 기자와 함께 리우올림픽 얘기 나누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이번에 올림픽 취재 직접 가신다고 들었어요.

[기자]
내일 짐 싸고 내일 출발할 예정입니다.

[앵커]
지카바이러스나 치안, 경기장 시설처럼 문제가 되는 것들이 많은데요. 걱정이 되시겠어요.

[기자]
맞습니다. 남미에서 열리는 첫 올림픽인만큼 기대도 컸는데, 아직은 우려가 훨씬 큰 것 같습니다. 몇 가지 최근 사례를 말씀드리면 가장 적극적으로 시설에 문제를 제기했어요. 호주 선수단이 선수촌 시설이 미비하다는 이유로선수촌에 들어가지 않고 시내 호텔에 머물러. 리우 시장이 "호주 팀 숙소 앞에 캥거루라도 풀어놓으면 더 좋아할지 모르겠다"라고 조롱을 했고 결국은 화해를 하고 선수촌에 들어왔는데,이번엔 또 호주 선수단이 있는 곳 주차장에서 작은 불이 나서 선수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호주 선수단이 제기한 문제가 계단 조명, 화장실 수압 이런 건데, 건설 노동자들이 선수촌을 지을 때임금을 못 받아서 일부러 부실공사를 했다는 얘기도 있고요. 또 하나, 현지에서 훈련에 들어간 우리 여자배구팀 얘기인데요. 훈련을 하러 가야 하는데,선수촌에 버스가 와야 하는데 늦었습니다.

지각을 했는데요. 또 훈련장에 가려고 출발해야 되는데 운전기사가 길을 몰라서 한참 늦게 훈련장에 도착을 다고 합니다. 선수촌 음식도 너무 짜고, 세탁 서비스 같은 것도 제때 이뤄지지 않는다고 불만을 토로했고요. 하나 더 소개해 드리자면 경기장마다 들어가려면 위험물 검사를 해야 하는데 당초 계약을 했던 사설 업체가있었는데, 3400명을 파견하기로 했다가 이 회사가 500명밖에 인력을 투입하지 않았다고 해서 그래서 1주일밖에 남지 않은 어제계약을 해지했다고. 그럼 누가 하느냐? 퇴직한 전직 경찰관 3000명을 임시로 모아서 운영하겠다고 했습니다.

[앵커]
위험물 검사가테러 대비와도 직접 관련이 있고,굉장히 중요한 업무인데, 제가 다 걱정이 됩니다. 우리 대표팀 얘기도 해보죠. 10-10, 그러니까 금메... (중략)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7_201607311402374111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Share This Video


Download

  
Report for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