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주도의 조직적인 도핑 검사 조작 의혹을 받고 있는 러시아가 올림픽 무대에서 퇴출당할 것으로 보입니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국제올림픽위원회 IOC가 집행위원회 회의를 통해 러시아의 리우올림픽 출전 금지를 결정할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데일리 메일은 토마스 바스 위원장이 도핑 파문으로 올림픽 정신을 훼손한 러시아에 대한 강력한 제재 조치로 선수단 전체의 리우올림픽 출전 금지를 결심했다고 전했습니다.
하지만 별도의 엄격한 도핑 검사를 통과한 러시아 선수의 경우 개인 자격으로 오륜기를 달고 올림픽 출전을 허용할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IOC는 현재 긴급 집행위원회를 열고 러시아에 대한 징계 수위를 논의하고 있습니다.
러시아의 올림픽 출전 금지가 최종 발표될 경우 올림픽 역사상 사상 초유의 일입니다.
앞서 세계반도핑기구는 특별 조사를 통해 2012년 런던올림픽과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 등 각종 국제대회에서 러시아가 정보기관까지 동원해 조직적으로 도핑 검사를 조작했다고 발표했습니다.
김재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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