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무더위가 이어지면서 한강 피서객도 크게 늘고 있습니다.

YTN 중계차가 현장에 나가 있습니다. 차윤희 캐스터!

여전히 시민들이 많네요?

[캐스터]
밤낮을 가리지 않는 더위에 여전히 후텁지근합니다.

저녁이 가까워 오지만 한강을 활기를 띄고 있습니다.

어른아이 할 것 없이 물가에서 물장난을 치며 더위를 식히고 있습니다.

오늘 서울 기온 29.1도까지 올랐고요.

무엇보다 한때 소나기가 지나면서 습도가 높아져 무척 후텁지근했습니다.

오늘 가장 심한 더위를 보였던 곳은 경북지역인데요.

특히 대구는 36도까지 올라서 올해 전국 최고 기온을 기록했는데요

숨이 턱턱 막히는 더위라는 말이 실감 나는 수준이었습니다.

이렇게 기온이 크게 오르다 보니 밤사이에도 기온이 떨어지지 못해 곳곳에 열대야가 관측되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 서울과 대전 25도, 대구 24도로 대부분 지방 25도 안팎을 보이겠고요.

한낮에는 서울과 대전, 광주 32도, 전주와 대구 33도까지 치솟겠습니다.

더위 속에 내일도 내륙 곳곳에 대기 불안정으로 인해 소나기가 내리겠습니다.

다음 주 수요일에는 중부지방에 또 한차례 장맛비가 내리겠고요. 이후 본격적인 무더위와 열대야를 보이겠습니다.

계속되는 더위로 몸도 마음도 지치는 요즘인데요.

한강에는 다음 달 21일까지 한강 몽땅패스티벌이 열립니다.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가득한 한강으로 여름 피서를 즐겨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지금까지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YTN 차윤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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