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과 캠핑, 불꽃놀이까지...자라섬에서 피서 즐겨요 / YTN (Yes! Top News)

YTN news 2017-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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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사흘간의 광복절 연휴를 앞둔 금요일입니다.

어디 가볼 만한 곳 없을까 생각 중이라면, 이런 곳은 어떨까요?

오늘 YTN 중계차가 축제가 열리는 자라섬에 나가 있다고 하는데요. 김유진 캐스터!

오늘 그곳에서 어떤 축제가 열리나요?

[기자]
오늘 이곳 자라섬에서는 2016 자라섬 불꽃축제가 시작됩니다.

4개의 작은 섬으로 구성된 자라섬 중 저는 지금 서도에 나와 있는데요, 강 너머로 보이는 곳이 오늘 불꽃축제가 열리는 중도입니다.

불꽃놀이에 앞서 낮 동안 인디밴드와 비보이 등 다양한 공연이 진행되는데요.

공연 준비로 이 작은 섬 전체가 흥겨운 음악 소리로 들썩이고 있습니다.

공연뿐 아니라 이색적인 행사도 마련돼 있는데요.

'세상에서 가장 시원한 도전'이라는 이름으로 기네스 협회와 함께 진행하는 물총축제도 열리고요.

저녁 7시 40분부터는 80분간 화려한 불꽃의 향연, 불꽃축제가 펼쳐집니다.

좀 더 여유 있는 시간을 보내고 싶다면 서도를 찾아오시면 되는데요.

최대 1,6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캠핑장에, 물놀이 시설까지.

막바지 피서를 즐길 수 있는 모든 것들이 마련돼 있습니다.

이번 축제는 오는 15일, 광복절까지 열립니다.

대중교통을 이용하신다면, 가평역이 가장 가깝고요. 역에서 섬까지 도보나 버스로 10분 내외면 올 수 있다고 하니까요, 나흘간의 광복절 연휴, 막바지 피서 즐기러 찾아보셔도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자라섬에서 YTN 김유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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