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반도핑기구는 러시아 정부가 조직적으로 자국 선수들의 금지 약물 복용을 은폐하고 지원한 의혹이 사실로 증명됐다고 밝히고 러시아의 브라질 리우 올림픽 출전 금지를 촉구했습니다.
세계반도핑기구의 러시아 선수 도핑 실태 보고서를 작성한 세계반도핑기구 법률대리인 맥라렌 변호사는 기자회견을 열고, "러시아 정부는 2010년 밴쿠버 올림픽 이후로 금메달 획득량을 늘리기 위해 하계와 동계를 막론하고 거의 모든 종목에서 도핑을 조작했다"고 전했습니다.
2014년 열린 러시아 소치 동계올림픽뿐만 아니라 2012년 런던 올림픽 등에서도 조직적으로 도핑을 은폐했고, 이를 위해 조직적인 소변 샘플 바꿔치기가 이뤄졌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지난 5월 뉴욕타임스는 러시아 반도핑기구 책임자를 인용해 러시아 정부 차원의 도핑 의혹을 고발했습니다.
국제올림픽위원회 IOC도 러시아에 대한 제재를 논의하기 위해 곧 집행위원회를 소집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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